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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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잔혹사' 송선미 모유 수유 장면에…네티즌 "선정적 VS 모성애"

기사입력 2013.03.25 00:52 / 기사수정 2013.03.25 01:38

대중문화부 기자



송선미 모유 수유 장면 논란 '선정적 VS 모성애'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송선미의 모유 수유 장면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 세자빈 강씨 역을 맡은 송선미는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가기 전 아들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며 모유 수유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해당 장면에서는 송선미의 가슴 윗부분이 노출됐다. 이는 모유 수유를 하는 자연스러운 장면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곧이어 가슴 부분이 고스란히 노출된 클로즈업 화면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대역 배우가 연기한 장면이라고는 하나, 모유 수유를 보여주기 위해 이렇게 클로즈업을 했어야 했는지는 의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갑작스런 가슴 노출에 깜짝 놀랐다", "가족이 함께 보는 시간대인데 심한 거 아냐?"라는 비난 섞인 글들을 남겼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저 정도는 모성애로 이해할 수도", "선정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비정상이다", "아이 모유 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등의 다소 너그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두 입장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24일 방송된 2회 방송 말미에는 김현주(얌전 역)가 옷을 벗으며 가슴을 드러내는 장면이 등장해 선정성 논란이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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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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