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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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쟁이 엄마 등장 "1년 반 동안 먹은 김치전이 무려 3천장"

기사입력 2013.03.04 23:59 / 기사수정 2013.03.05 02:1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세끼를 오로지 김치전만 만드는 엄마 때문에 고민인 아들이 등장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엄마는 매일 아침마다 김치전을 만든다. 점심에도 저녁에도 김치전만 만든다. 그렇게 1년동안 먹은 김치전이 무려 3천장이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전쟁이 엄마는 김치전을 만드는 이유에 대해 "맛있다. 그런데 나는 아침에 기름 냄새 때문에 먹지 못한다. 김치전을 매일 싸 가는데 동료들은 맛있다고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쟁이 엄마는 "처음에 한번 했었는데 아들이 웬만해서 맛있다고 안하는데 맛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계속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전쟁이 엄마가 만든 김치전 30장을 사이좋게 나누어 먹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하지만 전쟁이 엄마의 김치전을 먹은 대 다수의 사람들은 맛에 대해 "그냥 그렇다"라는 냉정한 평가를 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전쟁이 엄마의 사연은 78표를 받아 닭 바보 부모의 사연을 누르지 못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전쟁이 엄마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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