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1.14 19:56 / 기사수정 2013.01.15 01:33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강산 기자] '괴물 투수' 류현진과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빠져나간 한화 이글스의 마운드 보강 작업이 한창이다. 일본인 칸베 토시오 투수 인스트럭터의 영입도 작업 과정 가운데 하나다.
한화는 14일 2013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에 칸베 전 KIA 타이거즈 투수 코치를 인스트럭터로 초빙했다고 발표했다. 2008~2009시즌 KIA 투수코치를 역임한 그는 2009시즌 KIA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탠 바 있다. 구단 한 관계자는 "칸베 인스트럭터의 경험과 지도력이 투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당시 KIA의 우승에는 탄탄한 마운드가 큰 몫을 했다. 외국인투수 릭 구톰슨(13승)-아퀼리노 로페즈(14승)가 27승을 합작했다. 토종 선수로는 양현종(12승 5패 평균자책점 3.15)-윤석민(9승 8패 평균자책점 3.12)의 활약이 눈부셨다. 서재응-이대진도 힘을 보탰다. KIA의 6선발 로테이션을 정착시킨 인물이 다름아닌 칸베 인스트럭터였다.
특히 칸베 코치는 신진급 투수였던 양현종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2007년 입단, 이듬해까지 1승 7패에 그쳤던 양현종은 2009년 같은 좌완 출신인 칸베 코치의 지도로 12승을 따낸 바 있다. 3년차 좌완 유창식과 선발 후보인 윤근영이 큰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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