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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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 남편과 4명의 자녀 공개 "김지선에게 지지 않으려 넷째 낳았다"

기사입력 2012.12.07 11:0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연의 남편과 자녀들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가수 김혜연은 남편 고영륜씨, 첫째 딸 고은 양(11), 둘째 딸 고민지 양(9), 셋째 아들 고도형 군(4), 막내아들 고도우 군(2)과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가족 사진 속 첫째 딸 도형 군과 도우 군은 김혜연의 남편을 꼭 빼닮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보조 MC 김한석은 "참 바삐 사셨네요"라며 김혜연의 다산을 지적했고, 김혜연은 "하도 보는 날이 없어서 그런지 늘 신혼같다"며 맞받아쳤다.

이날 4명의 자녀와 시어머니 박선례씨와 함께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혜연은 마흔이 넘어서 얻은 도우 군을 안고 나왔다.

김혜연은 "셋째까지는 계획 하에 낳았다. 셋째를 갖기까지 6년 동안 난임 치료를 받는 힘든 과정이 있었다. 그래서 셋째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주위에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자꾸 부추기더라. 지인이 '개그계 다산의 여왕인 김지선은 아이가 넷인데, 가요계가 져서 되겠느냐'고 말해 농담으로 '힘닿는 데까지 해보겠다'고 말하곤 했다. 그런데 셋째 출산 뒤 1년 만에 너무 쉽게 임신이 됐다. 낳고 보니 너무 아이가 예뻐서 안 낳았으면 어떻게 하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넷째 임신 소식을 가족에게 전하기가 어려웠다. 김혜연의 남편은 "어떡하냐"는 반응이었고, 시어머니에게는 말도 꺼내지 못했다. 그래서 고심한 끝에 한 아침 방송에서 집을 공개할 때 PD님과 상의해 시어머니에게 넷째를 가진 소식을 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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