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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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리쌍 "신곡 'MADMAN' 수익금, 인디 후배들 돕는 데 쓸 것"

기사입력 2012.12.04 18:01 / 기사수정 2012.12.04 18:2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YB와 리쌍이 신곡 'MADMAN'의 수익금을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후배들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YB와 리쌍은 4일 오후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열린 YB&리쌍 합동콘서트 '닥공' 쇼케이스에 앞서 방송인 노홍철의 사회로 진행된기자간담회에서 같은 날 공개된 콜라보레이션 신곡 'MADMAN'을 소개하며  "'MADMAN'의 수익금은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후배들을 위해 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길은 "공연 티켓을 오픈하고 매진됐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대에서도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줄 노래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을 하려면 아무래도 많이 힘들지 않나. 그래서 후배들을 돕는 데 음원 수익을 사용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곡의 결과물은 정말 만족스럽고, 미약하겠지만 음원 수익으로 인해서 언더그라운드 문화가 활발해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윤도현은 "음원 수익을 우리가 가지는 것보다 후배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쓸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기부'라는 표현은 좀 거창하고,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YB와 리쌍의 신곡 'MAD MAN'은 덥(Dub) 리듬이 가미된 일렉트로닉록 장르로, 그동안 리쌍과 YB 모두 시도해보지 않았던 실험적인 장르의 곡이다.

록밴드 YB와 힙합 듀오 리쌍이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화제가 됐던 합동콘서트 '닥공'에서는 '린킨파크'나 '림프 비스킷'의 사운드를 떠올릴 수 있을 만큼 놀랄만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선보여질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YB와 리쌍이 함께 하는 '닥공' 콘서트는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YB&리쌍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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