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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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3', 27세 아기 엄마 조선영 '만장일치' 합격

기사입력 2012.11.02 23:18 / 기사수정 2012.11.02 23:1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위대한 탄생3'의 캐나다 오디션에서 27세 아기엄마가 훌륭한 노래실력으로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2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 3'에서는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캐나다에서 진행된 오디션이 방송을 탔다.

캐나다 오디션에서는 과거 SBS '기적의 오디션'에 참가했던 꽃미남 양영철과, 난중일기를 좋아하는 토종 캐나다인 알렉스등 눈길을 끄는 참가자들이 대거 출연했다.

그러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노래 실력'. '셀린 디온'과 같은 세계적인 디바를 배출한 캐나다에 걸맞은 멋진 디바가 '위대한 탄생3'의 캐나다 오디션에도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27살의 아기 엄마였다.

결혼과 동시에 캐나다에서 가정을 꾸리게 됐다는 조선영은 현직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다. 한 때 가수를 꿈꿨지만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그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그는 아이를 돌보면서도 노래연습을 쉬지 않았다. 아이도 어머니의 노래를 좋아했는지 큰 성량이 돋보이는 노래에도 절대 울지 않았다는 말에 심사위원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특히, 김연우는 "지금까지 참가자들 중 가장 훌륭했다"며 조선영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른 심사위원들 역시 그 의견에 동의하며 그에게 만장일치 합격을 줬다. 아이로 인해 멀어졌던 가수의 꿈에 그가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게 된 순간이었다.

한편, 출중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던 양영철, 한국사랑이 돋보였던 알렉스 등은 모자란 화제성에 비해 떨어지는 노래실력으로 아쉽게 불합격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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