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춘 활동중단 이유 ⓒ S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조춘이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배우 조춘은 "차가 없다. 늘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사람들의 시선을 전혀 개의치 않는다. 스타라고 해서 대중교통 이용하지 말란 법 있냐. 난 서민적으로 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춘은 "운동하던 중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해 목을 다쳤다. 후배들에게 운동을 지지 않으려고 무리하다 오바한 거다. 내 몸에 12개의 철심으로 된 나사가 박혀 있다. 2개씩 7번 마디까지 박았다"며 생사를 넘나든 중추신경 확장수술 후 활동을 접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조춘은 "아내가 수술비를 다 마련해줬다. 내가 제2의 전성기를 맞는다면 아내에게 모든 걸 다 바칠 생각이다. 묵묵히 간호를 해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춘은 과거 종로에서 김두한 조직의 행동대원으로 있었던 시절을 이야기하며 "당시에 힘이 세서 고릴라는 별명으로 활동했다"며 과거 이야기를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