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유은수와 최영이 죽음의 위협을 피해 도피했다. 유은수는 자신이 보낸 새로운 편지를 발견했다.
15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김종학 외 연출)에서 원나라 사신 손유(박상원 분)는 공민왕(류덕환)에게 "원에서 내린 옥새를 다시 사용하고, 의선을 공개 처형하라"는 원의 뜻을 전하며 협박했다.
이에 최영(이민호)은 유은수(김희선)를 데리고 위험한 도피를 감행했다. 둘은 전국에 수배되어 수차례 습격을 받았지만 겨우겨우 살아남아 천혈로 향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둘은 서로 의지하며 나아갔다.
유은수는 최영과 어느 산 속을 걷다가 최영이 잠시 사라진 사이, 바위틈에서 의문의 필름 통을 발견했다. 왠지 모를 느낌에 얼른 필름 통을 꺼내 본 유은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필름 통 안에는 유은수 자신이 남긴 또 다른 친필 편지가 들어 있었다.
편지에는 "지금 그 사람과 함께 있다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기억해. 나는 미래의 너야"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혼란과 충격에 빠진 유은수는 영문도 모르는 최영의 품에 안겨 가쁜 숨을 내쉬었다.
[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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