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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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자매 근황 화제…쿤타킨테녀에서 얼짱으로 '인생역전'

기사입력 2012.09.10 13:3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렛미인1' 최고 미녀로 등극한 박소은 박소현 자매의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메이크오버쇼 '렛미인(Let美人) 시즌2'를 앞두고 6일 방송된 비기닝 편에서는 시즌1에서 화제를 모았던 여성 출연자들의 근황이 소개된 것.

특히 이날 시즌1에서 가장 인기를 얻었던 '렛미인' 자매의 양악수술, 안면윤곽 수술 후 10개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걸그룹 닮은 완벽한 미모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동생 박소현은 '렛미인2'의 모델로 전격 발탁, 순백의 피부에 흰머리의 모델로 등장해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박소현은 '렛미인1' 출연 전 돌출된 입에 2개의 뿌리가 하나로 붙어 버린 앞니와 웃을 때마다 훤히 드러나는 잇몸 때문에 쿤타킨테녀로 불리며 극심한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린 바 있다.

이에 '렛미인' 닥터 이태희 원장(ㅍ성형외과 치과)으로부터 돌출입 수술과 쌍꺼풀수술을 받은 후 심리치료, 운동, 전문가들의 스타일링을 거쳐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성공했다.

은둔녀라 불리던 언니 박소은씨도 밝고 자신감 넘치는 화사한 미인으로 등장해 황신혜를 비롯한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가장 눈에 띄는 미모로 화제를 모은 박소은씨는 "방송 후 주위에서 아나운서 외모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사실 아나운서는 나의 어린 시절 꿈이기도 했기에, 지금은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박소은씨는 과거 양악수술의 부작용으로 주걱턱이 다시 나오고, 입이 안 다물어지는 등 부작용에 시달려야 했다. 그러나 심리적인 문제가 더 크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렛미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동생 박소현의 수술을 담당했던 페이스라인 의료진의 도움으로 양악재수술과 안면윤곽재수술을 받아 극적으로 변신에 성공한 바 있다.

보조MC로 출연한 정주리씨는 자연미인 같은 성형미인의 모습에 "자신의 얼굴이 오히려 부자연스럽게 느껴진다"며 한 살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다고 자랑한 박소은에게 질투 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2011년 12월 첫 방송된 '렛미인'은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고통 받는 여성들의 외적인 변신뿐만 아니라 내면의 치유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성형수술로 외모만 바꾸어주던 기존의 메이크오버쇼에서 탈피해 16명의 여성들에게 정서적인 변화, 삶을 바꾸는 에너지까지 선물한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

총 14회로 이뤄진 '렛미인2' 역시 여성들이 외모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우며 진정성 있는 인생역전 스토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9월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렛미인 ⓒ 스토리온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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