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주지훈이 진세연을 위해 거짓말을 했다.
8일 방송된 SBS TV '다섯손가락'에서는 유지호가 음대생들로 부터 무시를 당하고 있던 홍다미를 도와주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홍다미(진세연 분)은 유지호(주지훈 분)에게 자전거를 돌려주기 위해 지호의 학교 풀 밭에 앉아 지호가 나오길 기다렸다.
이때 옆에 있던 두 명의 음대생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이 몇 번까지 있는 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여학생들이 3번까지 있다고 결론을 내리자 다미는 "4번까지 있다. 2번 3번도 유명하지만 4번도 들으면 정말 좋다"고 이야기 했다.
이에 음대생들은 "음대생이냐? 별일이다. 남 이야기 하는데 끼여들고...여기 음대생밖에 못 들어오는 곳이다"라며 다미를 못 마땅해 했고, 이 모습을 본 지호는 다미를 크게 부르며 "홍다미, 바쁠텐데 자전거 가지고 온 거냐. 안 그래도 기다렸다"며 다미에게 어깨동무를 했다.
대선배인 지호가 다미에게 친한 척하자 음대생들은 당황해 하며 지호에게 90도로 인사했다. 지호는 "얘는 내 친동생 같은 아인데 일이 좀 있어서 내가 불렀다. 미안해서 어쩌냐. 너희들 비싼 등록금 내고 다니는 학교에 아무나 들어오게 해서"라고 거짓말했다.
지호의 말에 음대생들은 다미에게 사과하며 미안해 했고, 다미는 지호를 올려다 보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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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