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9.07 14:18 / 기사수정 2012.09.07 14:47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아름다운 그대에게'(이하 '아그대')가 설리, 최민호, 이현우의 본격 3각 로맨스가 시작되는 조짐에도 불구하고 5일 방송된 '아그대' 7회분이 4.7%(시청률 조사 기관 TNms 기준)의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는 '굴욕'을 당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현재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97'(이하 '응답하라')도 지난 4일 14회 방영분에서 똑같이 4.7%를 기록했다. 물론 6일 방송된 '아그대' 8회 방영분은 5.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지만, '아그대'가 공중파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실제로 '응답하라'가 만약 공중파를 탔다면 거뜬하게 20%를 넘길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아그대'와 '응답하라'는 드라마 장르상으로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라는 점과 아이돌들의 연기 도전이라는 점에서 유사한 점이 많다. 그럼에도 공중파를 탄 '아그대'가 케이블 드라마인 '응답하라' 보다 화제를 부르지 못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것이다. 이처럼 서로 엇갈린 반응이 나오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아그대'와 '응답하라'는 모두 아이돌 가수를 남녀 주인공으로 앞세웠다. '응답하라'를 통해 처음 연기에 도전한 정은지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연기 신동'이라는 극찬을 들을만한 출중한 연기력을 보이고 있다. 남자 주인공 서인국도 정은지에 못지않은 매력을 선보여 여심을 완벽하게 자극했다는 평. 한편 '아그대'의 민호와 설리 역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정극에 데뷔했다. 방영 전부터 연기력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많았으나 이런 기우를 일축시킬 만큼 안정된 연기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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