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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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소연 "화영 퇴출, 우리도 기사 보고 알았다"

기사입력 2012.08.13 10:01 / 기사수정 2012.08.13 10:01



▲ 티아라 소연 왕따설 해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티아라 소연이 최근 논란이 된 '화영 왕따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소연은 13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네티즌들이 인터넷에 '티아라 왕따 증거'라고 정리해서 올린 것을 나도 봤다. '정말 이것만 보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다"며 "일본 도쿄 콘서트 당시 화영이에게 멤버들이 불만이 많았던 건 사실이다. 화영이가 다리가 아파서 공연 못 하겠다고 하고 우리 연습하는 동안 혼자 뷰티숍 가 있을 때 멤버들끼리 내분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연은 "대표님에게 공연 끝나고 '이 일 좀 정리해달라'고 얘기했고 그걸 시작으로 각종 사건이 이어졌다. 화영이의 퇴출로 이어질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또 '화영의 퇴출을 멤버들이 요구한 게 아닌가'는 질문에는 "다들 나중에 기사를 보고 알았다. 소속사 측을 많이 원망했다"고 답했다.

소연은 "우린 그저 갈등 요소가 있으니 그걸 해결해달라고 한 것뿐이다. 이렇게 화영이가 퇴출당하면 그 뭇매는 다 우리가 맞는 것 아니겠나. 사장님은 그러나 '화영이를 위해 이렇게 정리하자'고 하셨다. 마음이 정말 괴로웠다"고 말했다.

화영 왕따설에 대해서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 여자아이 7~8명이 같이 생활한다. 다들 주목받고 싶고 예쁨받고 싶은 욕망으로 뭉쳤다. 갈등이 없을 수가 없다. 매일 서로 싸우고 화해하고, 뭉쳤다 헤어졌다 한다. 화영이와의 갈등도 비슷했다. 그걸로 사이가 안 좋았냐 묻는다면, 모두 사이가 안 좋았다고 대답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 출연 중인 소연은 13일 오전 구미 부근에서 빗길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 병원에서 정밀 검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티아라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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