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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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무리뉴 복귀에 호날두까지 영입하나

기사입력 2012.03.06 11:21 / 기사수정 2012.03.06 11:2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차기 첼시 사령탑이 관심을 모은 가운데 주제 무리뉴 감독의 요구사항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선데이 미러는 7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첼시 복귀조건으로 1200만 파운드(한화 212억 원) 봉급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가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첼시 감독 후보 1순위로 거론된다. 

현재 첼시가 과르디올라에 접근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나온 상황이다. 하지만 반전의 가능성도 있다. 구체적인 요구조건이 달린 무리뉴로 선회할 수도 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첼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첫번째 옵션으로 보고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서 과르디올라를 데리고 오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여서 한 시즌만 맡는 1년계약도 고려중"이라 밝혀졌다.만약 설득에 실패할 경우 무리뉴 감독으로 선회한다는 게획이다.

무리뉴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포착돼 복귀설이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이에 대해 본인은 "내 생활에 대해 설명할 이유가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무리뉴의 첼시 복귀설과 함께 호날두의 이적설도 함께 불거진 모습이다. 호날두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생활에 싫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팀에 간섭하는 것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단 소식이다.

무리뉴와 호날두는 모두 프리미어리그와 인연이 깊다.

무리뉴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첼시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당시 첼시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칼링컵 우승 2회란 업적을 세우며 전성기를 이끌었다.

호날두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까지 196경기에서 84골을 터트렸다.

[사진=주제 무리뉴 감독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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