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나영석 PD가 마지막 촬영의 아쉬움에 눈물을 쏟았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마지막 추억 여행 1탄이 전파를 탔다.
나영석 PD는 멤버들에게 극장에서 영화가 끝나기 전까지 관객들이 멤버들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하는 미션을 줬다.
사실 그 미션에는 멤버들만 모르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제작진이 마지막 촬영의 아쉬움을 달래려 그동안 고생한 멤버들을 위해서 미션을 가장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멤버들이 무사히 자리에 착석해 미션을 성공한 줄 알고 즐겁게 영화를 보던 찰나, 영화 대신 지난 5년간의 영상들을 내보냈다. 멤버들은 함께해온 추억들을 떠올리며 눈가가 촉촉해졌다.
나영석 PD 역시 영상이 끝난 후 관객들에게 멤버들을 소개하려는 멘트를 하려다가 울컥해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주어진 시간 내에 세 가지 미션을 해결하고 베이스캠프로 귀환하는 추억 레이스를 과정이 그려졌다.
[사진=나영석 PD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