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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단 4회 만에 시청률이 두 배 이상 뛰었다.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또 하나의 화제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4회는 전국 8.2%, 수도권 8.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8%까지 치솟았다.
특히 첫 방송 시청률 3.7%로 출발했던 '신입사원 강회장'은 단 4회 만에 시청률이 두 배 이상 상승하며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두 자릿수 돌파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으로 불리는 대기업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가 사고 이후 축구선수 황준현(이준영 분)과 영혼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용호는 자신의 회사인 최성그룹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각종 문제를 해결하며 인생 2회차를 살아간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방송 전부터 '재벌집 막내아들'과의 연결고리로 주목받았다.
지난 2022년 최고 시청률 26.9%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의 원작자 산경 작가의 또 다른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기 때문. 여기에 극 중 배경이 되는 기업과 세계관 역시 일부 공유하고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원작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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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진 감독 역시 제작발표회에서 "'재벌집 막내아들'이 JTBC의 효자 같은 작품이라 따라가야겠다는 부담보다는 후광을 즐기려고 했다"며 "'신입사원 강회장'은 그 작품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 진짜 이 회사가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신입사원 강회장'은 단순한 '재벌집 막내아들 시즌2'가 아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회귀를 소재로 했다면, '신입사원 강회장'은 영혼 체인지라는 장치를 내세웠다. 과거로 돌아가는 대신 회장이 젊은 신입사원의 몸으로 살아가며 벌어지는 코미디와 경영권 다툼, 복수극이 결합된 색다른 전개가 차별화 포인트다.
실제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재벌집 느낌은 나는데 또 다르다", "손현주와 이준영의 연기 보는 맛이 있다", "영혼 체인지 설정이 의외로 재밌다", "회장님이 신입사원 된 설정이 신선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손현주, 이준영, 전혜진, 진구 등 배우들의 호연과 김순옥 크리에이터 특유의 빠른 전개가 입소문을 타면서 상승세에 불을 붙였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영혼 체인지라는 새로운 변주를 더한 '신입사원 강회장'. 단 4회 만에 시청률 8%를 돌파한 가운데, 또 한 번 JTBC의 효자 드라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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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