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2.13 20:44 / 기사수정 2012.02.13 20:46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김경호가 자신의 아버지에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김경호는 13일 밤 방송된 KBS '스타 인생극장'에서 자신의 아버지에게 데뷔 시절 마음을 아프게 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호는 "데뷔를 준비하던 시절, 당시 KBS 아나운서로 있었던 아버지가 방송국의 아는 사람을 통해 날 당시 유명 기획사에 소개 시켜줬다"고 말했다.
인사차 기획사에 들린 김경호는 "그날이 내 생애 가장 치가 떨리고 자존심 상하는 경험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가 누구인지, 어떤 재능이 있는지도 모르는 기획사가 단지 KBS 아나운서인 아버지 부탁 때문에 마지못해 김경호를 받아주는 제스처를 취했기 때문.
기획사 문을 박차고 나온 김경호는 울면서 아버지에게 전화해 "왜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해서 자식을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느냐, 가만히나 계시지"라며 심하게 말했다고 고백하면서 "그때 당시에는 화가 나고 자존심이 상해 그랬었지만 정말 죄송하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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