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강길우가 '취사병 전설이 되다'로 안방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8일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3회에서 강길우는 북한에서 온 김민호 역을 맡아 자본주의의 맛에 순식간에 매료된 캐릭터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김민호는 바닷가에서 쓰러진 채 강림소초 사람들에게 발견됐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귀순을 제안받았지만 궂은 날씨 탓에 실수로 남한에 떠내려왔다며 완강하게 거부하는 태도를 보였다. 강림소초 간부들의 설득에도 돌려보내 달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치킨과 광어회 등 화려하고 맛 좋은 배달 음식에도 흔들림 없는 눈빛을 보여 팽팽한 긴장감을 드리웠다.
그러나 그의 철옹성 같은 고집을 무너뜨린 것은 다름 아닌 강성재(박지훈 분)의 정성이 담긴 돈가스였다. 냄새에 못 이기는 척 한 입 베어 문 김민호는 황홀경에 빠져 로커 차림으로 “바삭바삭 돈가스, 남조선 돈가스”를 열창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강길우는 앞서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강대일 역을 맡아 장건영(정우성 분)과 백기태(현빈 분) 사이에서 이중 스파이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어 이번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는 색다른 코믹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바. 본인만의 독보적인 연기 세계를 구축하면서 ‘핫한 배우’다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이등병 강성재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 tvN과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티빙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