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윤동희가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하면서 하루 휴식을 취한다.
롯데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5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잭로그를 상대하는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레이예스(지명타자)~나승엽(1루수)~한동희(3루수)~유강남(포수)~전준우(좌익수)~전민재(유격수)~손호영(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눈에 띄는 포지션은 우익수다. 전날(15일) 선발 출전했던 장두성이 라인업에서 빠졌고, 손호영이 9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윤동희는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다.
알고 보니 이유가 있었다. 롯데 관계자는 "윤동희가 샤워를 하던 중 넘어져 오른쪽 골반 위쪽 단순 타박상으로 오늘(16일)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윤)동희를 오늘 내보내려고 했는데, 샤워를 하다가 넘어졌다고 하더라. 타박상이라고 해서 오늘 경기는 좀 힘들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2003년생인 윤동희는 현산초-대원중-야탑고를 거쳐 2022년 2차 3라운드 2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2024년에는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때리는 등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3~4월(72타수 14안타 타율 0.194)보다 5월(31타수 7안타 타율 0.226)에 더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완전히 반등했다고 볼 수는 없다. 윤동희의 시즌 성적은 30경기 103타수 21안타 타율 0.204, 3홈런, 8타점, 출루율 0.311, 장타율 0.359.
일단 윤동희는 휴식을 취하며 몸 상태를 살필 계획이다. 김 감독은 "타박상이니까 내일(17일) 일어나봐야 (몸 상태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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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