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4 23:17
연예

나율, 28년만 아버지와 재회…"눈빛 하나로 다 설명" 원망 잊고 오열 (특종세상)[종합]

기사입력 2026.05.14 22:24 / 기사수정 2026.05.14 22:24

나율
나율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나율이 28년 만에 아버지와 재회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가수 나율의 숨겨진 가족사가 공개됐다.

나율은 '미스트롯3' 최종 12위에 오르며 신예 트로트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가운데, 나율의 어머니는 최근 아버지와의 만남을 재차 권유했다.

반면 나율의 반응은 싸늘했다. 그는 "둘 버리고 도망가듯이 갔는데 안 밉냐"며 "어림잡아 30년 만에 본다는데 무슨 정이 있겠냐. 안 물어봤으면 좋겠다. 왜 이제 와서 만나라고 강요하는지 모르겠다"고 아버지와의 만남을 거절했다.



이후 나율은 평소 아버지처럼 따르는 선배 가수 이동준을 찾았다. 이동준에게 아버지와의 만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자 이동준은 "내가 아버지 입장이라면 무조건 너를 만나려고 할 것 같다"고 아버지를 만나볼 것을 권했다.

이어 "아버지도 이제 젊은 나이가 아니다. 못 보고 돌아가실 수도 있다. 그러면 만날 수도 없다"며 "계실 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아버지를 보는 게 후회하지 않을 행동일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동준의 설득에 힘입어 나율은 결국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율의 아버지는 "아픈 데 없이 잘 살아왔다. 너는 건강하냐"며 딸의 안부를 먼저 챙겼다. 나율은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한 채 연신 눈물을 흘렸다.



이후 두 사람은 실제로 만나게 됐다. 서로를 바라보자마자 눈물을 쏟은 가운데, 나율의 아버지는 "참 많이 컸다. 잊지 않고 이렇게 찾아줘서 아빠로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나율은 "해명도 듣고 싶고 변명도 듣고 싶었다. 그런데 직접 만나니까 그냥 눈빛 하나로 다 설명이 되더라"며 오랜 원망을 내려놓고 아버지를 이해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N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