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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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안세영 또 이긴다! 지겹다 '中 세계 2위'와 결승전 리턴매치…'11연속 득점' 왕즈이, 日 야마구치 2-1 역전승→AN과 아시아선수권 우승 두고 충돌

기사입력 2026.04.11 19:04 / 기사수정 2026.04.11 19:0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과 왕즈이(중국·세계 2위)가 다시 한번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왕즈이는 11일(한국시간) 중국 닝보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4위)를 게임스코어 2-1(14-21 21-9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왕즈이는 1게임 초반 1-3으로 뒤처져 있는 상황에서 7연속 득점에 성공해 8-3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11-7에서 야마구치에게 6점을 연달아 헌납해 11-13으로 끌려갔고, 끝내 추격에 실패하면서 1게임을 14-21 패배로 마무리했다.

1게임을 내준 왕즈이는 2게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2게임 초반 4-4 동점 상황에서 무려 11연속 득점에 성공해 15-4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주도권을 잡은 왕즈이는 경기 내내 야마구치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2게임을 21-9로 이기며 게임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왕즈이는 3게임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시작 후 2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6점을 연달아 얻어 6-2로 역전했다. 이후 11-4를 만들어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을 마친 후에도 왕즈이는 경기를 주도했고, 3게임을 21-13으로 이기면서 준결승을 게임스코어 2-1로 승리해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승리로 왕즈이는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을 8승 6패로 만들었다. 그는 지난해 5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준결승전 승리를 시작으로, 야마구치 상대로 5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한편, 왕즈이는 결승에 올라가면서 이번 시즌 안세영과 4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안세영도 이날 대회 준결승에서 같은 한국의 심유진(인천국제공항·세계 19위)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갔다.

왕즈이는 안세영과의 상대 전적에서 5승18패로 크게 뒤져 있다. 지난 3월 전영오픈(슈퍼 1000) 결승전 승리 전까지 안세영 상대로 10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두 선수는 전영오픈 결승에서 격돌한 후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두고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앞서 올시즌 치른 3번의 맞대결도 모두 결승전에서 치렀다.

만약 왕즈이가 또다시 안세영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2024년 이후 2년 만에 대회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반면 안세영이 결승에서 승리하면 생애 첫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맛보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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