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0 13:54
연예

'감독 도전' 김태균, 현장 복귀 의지 밝혔다 "준비가 된다면…" (야구대장)[종합]

기사입력 2026.04.10 11:41 / 기사수정 2026.04.10 11:41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야구대장' 김태균이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0일 오전 KBS 2TV 새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우리동네 야구대장'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정욱 PD를 비롯해 박용택, 이대호, 김태균, 나지완 감독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KBO 레전드로 최고의 커리어를 보유 중인 네 명의 선수들이 생애 최초 지도자로 변신해 야구 꿈나무들을 육성하는 과정을 담는다.

김태균은 "은퇴 후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에 관심이 많다. 실제로 야구 캠프도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어린 꿈나무들이 잘 자라서 프로야구의 뿌리가 되어야 할 테니 그 선수들을 잘 지도해서 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출연 결심 계기에 대해서는 "섭외를 받고 나서 너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가 한창 현역 시절에 '날아라 슛돌이'라는 프로그램을 너무 재밌게 봤기 때문에, 야구에서도 그런 프로그램이 생길 수 있겠다는 기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를 하고 나니까 현장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 있었는데, 어린 아이들과 운동장에서 뒹굴어보자는 생각을 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프로야구 지도자로서의 목표가 있냐는 질문에도 솔직히 답했다.



김태균은 "주위에서는 걱정도 많이 하신다. 저희가 방송을 하고 있으니까 '왜 현장에 안 돌아가고 그러고 있냐'고 묻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밖에서 저희들도 나름대로 야구 공부를 하고 있고, 준비가 되고 기회가 된다면 현장으로 돌아가서 후배들과 야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용택 역시 "곧 50살이 된다. 살다보니 인생이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프로야구 지도자에 대한) 꿈이 없는 은퇴 선수는 없을 것 같다. 추후에는 트윈스를 위한 일들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은 한다"라고 말했다.

이대호는 "저도 꿈과 야망이 있다. 자이언츠 감독에 대한 욕심은 항상 있다. 몸담았던 팀이기 때문에 꿈꿔오기도 했고, 더 나아가 국가대표 감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며 "좋은 성적을 냈던 감독님들과 같이 다른 팀의 감독을 맡았을 때의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소년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니만큼, '성장'에 초점을 맞춘 방송이 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 PD는 "프로그램 말미에는 선수들이 더 실력이 나아질 것이라고 본다. 그런 성장 스토리를 담을 것"이라며 "감독님들도 처음 감독에 도전하기 때문에, 과정을 여과 없이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K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