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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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미송고] 류현진 대형사고, 39살에 마구 2종 개발…14살 어린 대만 후배에 배워 '스위퍼' 던졌다→팔색조 모드 예고 "하나 더 나옵니다"

기사입력 2026.04.08 19:28 / 기사수정 2026.04.08 19:2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화 이글스 레전드 류현진이 39살에 또 하나의 신무기를 장착했다.

한화 이글스는 8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배움에는 끝이 없다. 14살 어린 후배에게 배우는 걸 주저하지 않는 선배 류현진"이라며 베테랑 투수의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류현진은 지난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던진 신구종에 대해 언급했다. 

류현진은 이날 SSG랜더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 6이닝(93구)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0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6-2 승리를 이끌면서 시즌 첫 선발승을 따냈다.



이날 류현진은 1회초 에레디아를 상대로 첫 삼진을 잡아내며 KBO리그 통산 15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양현종(2189탈삼진), 송진우(2048탈삼진), 김광현(2020탈삼진), 이강철(1751탈삼진), 선동열(1698탈삼진), 정민철(1661탈삼진)에 이어 리그 역대 7번째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동시에 송진우가 가지고 있던 KBO리그 역대 최고령 1500탈삼진과 선동열의 최소경기 1500탈삼진 기록도 함께 갈아치웠다.

더불어 미국 진출 전 마지막 등판이었던 2012년 10월 4일 한밭 넥센 히어로즈전(10이닝 12탈삼진) 이후 무려 4934일 만에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눈길을 사로잡은 건 류현진이 평소 잘 던지지 않았던 스위퍼였다. 이는 14살 어린 후배로, 대만 국가대표 출신인 왕옌청의 스위퍼를 보고 연습한 구종이다.



류현진은 스위퍼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건 비밀이다"라고 웃으며 말하면서 "왕옌청 선수의 공을 보고 '나도 저렇게 휘는 공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해 연습을 했는데 살짝 비슷하게 되는 거 같아 바로 던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제는 예전처럼 힘으론 안 되다 보니까 팔색조 모드로 모든 구종을 다 던질 수 있게끔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른 구종도 조만간 하나 나온다"라며 신구종도 예고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한화 이글스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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