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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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인사 대단해" 메릴 스트립, 첫 내한에 반응 터졌다…앤 해서웨이도 놀란 선물 [엑's 현장]

기사입력 2026.04.08 17:05 / 기사수정 2026.04.08 17:05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배우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배우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화문, 오승현 기자)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빨간 하이힐을 한국식으로 커스텀한 꽃신을 받은 가운데, 두 사람의 반응이 화제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시즌2(감독 데이비드 프랭클) 내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참석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 분)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앤 해서웨이)가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된 에밀리(에밀리 블런트)와 재회하고,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 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모든 커리어를 거는 이야기를 담는다.

한국에 첫 방문한 메릴 스트립과 8년 만에 내한한 앤 해서웨이는 한국에 대한 사랑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대한 애정, 시즌2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기대를 모았다.

매일 손자들에게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야기를 듣는다는 메릴 스트립과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 인터뷰를 해보고 싶다는 앤 해서웨이는 간담회 말미 꽃신 선물을 받았다.



진행자 박경림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상징하는 붉은 하이힐에 한국의 전통 신발 꽃신을 더해 재해석한 단 하나뿐인 구두"라고 설명했다.

선물이 공개되자 메릴 스트립은 깜짝 놀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앤 해서웨이도 활짝 미소를 지으며 입을 벌렸다.

서로의 꽃신을 보며 선물을 감상하던 두 사람은 구두를 들고 포즈를 취하기 전 허리를 숙이며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먼저 허리를 숙여 인사한 메릴 스트립은 연신 다시 인사하며 "땡큐"를 외쳤다.

메릴 스트릴은 "너무 감사하다. 너무 아름답고 이 나라의 모든 게 들어간 것처럼 정교하다"며 구두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앤 해서웨이는 "말이 안 나온다. 정말 아름답다.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고 재미있기도 하다. 이걸 가지고 돌아가서 집에 볼 때마다 이 순간을 떠올릴 거 같다. 이런 환상적인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선물이 공개된 후, 두 배우의 반응과 선물 센스, 메릴 스트립의 한국식 인사가 큰 화제가 됐다.

고마움을 연신 표현하는 두 배우와 정성과 상징을 잡은 선물 센스를 향한 네티즌의 반응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달구고 있다.



메릴 스트립은 첫 포토타임 등장부터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한국식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선물을 받고 먼저 한국식 인사를 한 메릴 스트립에 네티즌은 "합장이 아닌 한국의 인사인 게 너무 감동", "한국 인사 의식하고 한 듯", "선물도 반응도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4월 29일 개봉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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