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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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G 무안타' 정준재 선발 명단 복귀…이숭용 감독, "위축되고 눈치 보면 안 돼, 더 자신 있게 들어와야" [인천 현장]

기사입력 2026.04.08 16:28 / 기사수정 2026.04.08 16:28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유민 기자)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올 시즌 무안타 늪에 빠진 내야수 정준재에게 각성을 요구했다.

SSG 랜더스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고명준(1루수)~한유섬(우익수)~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올 시즌 8경기 16타석에서 아직 안타가 없는 정준재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SSG 내야에서 132경기 타율 0.245(371타수 91안타) 25타점 37도루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좀처럼 마수걸이 안타가 나오지 않고 있다.

전날(7일) 이숭용 SSG 감독은 "(정준재가) 가을부터 스프링캠프까지 준비를 정말 잘했다. 타격 스피드도 좋아지고 하체도 쓸 줄 알게 됐다. 안타가 하나만 나오면 괜찮을 것 같다. 내일 정도는 선발로 써볼까 생각 중"이라고 예고했다.



8일 경기 전엔 "내야를 강화하기 위해 코치를 두 명이나 두고 정말 많이 훈련했다. 그런데 (마음) 안에 있는 건 저희가 해줄 수 없더라"며 "부족해니 더 해야 한다. 선수들이 더 자신감있게 들어와야 한다. 저는 현역 때 안 되면 될 때까지 해보고, 안 되면 화나고 어쩔 줄을 몰랐다. 그런데 위축되고 눈치를 보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고 목소릴 높였다.

7일 부상 여파로 인해 경기 후반 대타로 한 타석만 소화한 베테랑 한유섬도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선발투수는 최민준이다. 당초 그는 SSG의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지 않았다. 원래 5선발로 등판 예정이었던 신인 김민준이 어깨 근육 미세손상으로 이탈하면서 지난 2일 최민준이 선발 등판 기회를 받았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최민준은 2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고구속 144km/h의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 컷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까지 팔색조 투구를 선보이며 키움 타선을 요리했다.

그는 불펜에서 시즌을 보낸 지난해 한화를 상대로 4차례 등판해 11이닝 6피안타 4사사구 9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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