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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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이 후배들에게 보내는 응원 "기운 받아서 좋은 성적 내길…코리아풋볼파크, 한국 축구 메카 되지 않을까" [천안 현장]

기사입력 2026.04.08 14:45 / 기사수정 2026.04.08 14:45



(엑스포츠뉴스 천안, 김환 기자) 현역 시절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던 K리그의 레전드 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향해 응원을 보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충청남도 천안시 입장면에 마련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공식 개관식을 열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등 내외빈들과 축구계 인사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천안시가 공동으로 건립한 코리아풋볼파크는 총면적 약 14만 5천평에 총 공사비 약 4천여억원이 투입된 복합 시설로서 소규모 스타디움과 실내 축구장을 포함해 축구장 11면, 풋살구장 4면, 테니스코트 5면으로 구성됐다.

특히 선수들이 생활하는 숙소동은 지상 4층 규모로 객실과 함께 치료실, 미팅룸, 라운지, 영상분석실, 피트니스센터, 냉온욕 시설 등을 갖췄다.



협회는 코리아풋볼파크를 각급 국제대회 유치 및 팀 훈련, 유소년 대회 진행, 지도자 및 심판 강사 세미나와 학부모 아카데미 개최 등 다목적으로 활용하며 운영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K리그2 신생팀 용인의 스포츠 디렉터로 부임해 용인의 K리그 무대 안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이 디렉터도 코리아풋볼파크 개관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직 훈련 시설이 완전히 마련되지 않은 용인은 몇 차례 천안에서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디렉터는 행사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새롭게 열린 '천안 시대'에 대한 생각을 밝히면서 월드컵을 앞둔 후배 국가대표들을 응원했다.

그는 "용인 선수들도 한 번씩 이곳에서 훈련하고 있다"며 "선수들도 시설적인 부분에서는 확실히 좋아졌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 디렉터는 "이곳 시설이 훈련을 위한 완벽한 시설이 됐고, 선수들이 훈련하는 데 있어서 더 좋은 환경이 됐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어린 선수들도 이곳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까 (코리아풋볼파크가) 아무래도 한국 축구의 메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코리아풋볼파크가 한국 축구의 요람을 넘어 성지처럼 될 수 있을 거라고 내다봤다.

현역 시절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두 번의 월드컵(1998·2010)에 참가하는 등 한국 축구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던 이 디렉터는 홍명보호의 선수들이 코리아풋볼파크의 기운을 받아 북중미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했다.

이 디렉터는 "선수들은 지금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다. 선수들이 이 기운을 받고 월드컵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며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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