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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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문동주 내고도 '충격 싹쓸이 패'…KT, 13-8 승→'개막 5연승' 단독 1위 수성…장성우 만루포+투런포 6타점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6.04.02 22:00 / 기사수정 2026.04.02 22:00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KT 위즈가 압도적인 화력으로 한화 이글스와 주중 시리즈 스윕 승을 달성했다. 특히 장성우가 만루포와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개인 최다 타점 타이기록까지 세웠다. 

KT는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전을 치러 13-8로 승리했다. 개막 5연승을 거둔 KT는 단독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한화는 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T 선발 투수 오원석과 맞붙는다. 

개막 4경기 연속 동일 선발 라인업을 짰던 한화는 최재훈 대신 허인서가 선발 포수로 들어가는 새로운 타순을 내세운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최재훈 선수 휴식도 있는데 허인서 선수 역시 타격감이 좋다. 한번 경기에 내보내도 충분하다고 판단해 선발 라인업으로 넣었다. 자꾸 경기에 나가면서 실수하더라도 배울 건 배워야 한다. 최재훈과 함께 잘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맞선 KT는 최원준(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포수)~오윤석(1루수)~류현인(3루수)~김상수(2루수)~이강민(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한화 선발 투수 문동주와 상대했다. 

이틀 전 헤드샷 사구로 어지럼증 증상이 남은 허경민은 이날도 결장했다. 허경민은 구토 증상까지 있어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허경민이 빠진 자리엔 류현인이 선발 3루수로 들어갔다. 





KT는 1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이 초구 우중간 2루타를 때려 곧바로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이후 김현수와 안현민이 연속 범타로 물러나면서 2사 3루 기회로 이어졌다. 결국, KT는 힐리어드가 헛스윙 삼진을 당해 선취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는 1회말 삼자범퇴 이닝에 그쳤다. 선두타자 오재원이 3루수 땅볼을 때린 뒤 페라자도 헛스윙 삼진에 머물렀다. 문현빈 역시 우익수 뜬공을 날리면서 이닝이 끝났다. 

KT는 2회초 1사 뒤 오윤석이 우전 안타로 출루해 다시 득점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류현인과 김상수가 연속 중견수 뜬공을 때리면서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한화는 2회말 선두타자 노시환이 루킹 삼진을 당한 뒤 강백호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채은성까지 헛스윙 삼진을 당해 연속 삼자범퇴 이닝에 그쳤다. 

KT는 3회초 한 방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KT는 이강민의 안타와 최원준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3루 기회에서 안현민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힐리어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장성우가 문동주의 3구째 152km/h 속구를 통타해 비거리 135m짜리 좌월 초대형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화는 3회말에서도 삼자범퇴 이닝에 그치면서 좀처럼 답답한 공격 흐름을 풀지 못했다. 

KT는 4회초 1사 뒤 이강민과 최원준의 연속 안타로 다시 득점권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김현수와 안현민이 각각 2루수 땅볼에 유격수 직선타에 그쳐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4회말 페라자와 문현빈의 연속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노시환의 2루수 땅볼 타점으로 만회 득점에 성공했다. 

한화 선발 투수 문동주는 4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5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KT는 5회초 선두타자 힐리어드의 볼넷 뒤 2루 도루 성공으로 무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류현인의 사구로 이어진 2사 1, 2루 기회에서 김상수가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한화는 5회말 채은성이 2루수 땅볼을 때린 뒤 하주석이 루킹 삼진을 당했다. 허인서마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삼자범퇴 이닝이 됐다. 





KT는 6회초 1사 뒤 최원준의 우익선상 3루타로 달아날 기회를 맞이했다. 이어 김현수의 1타점 우중간 적시 2루타와 안현민의 중전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7-1까지 도망갔다. 

KT 방망이는 쉬지 않았다. 이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오윤석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상대 중견수 포구 실책 득점, 그리고 김상수의 추가 적시타로 두 자릿수 득점 고지에 올랐다. 

한화는 6회말 상대 2루수 포구 실책으로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지만, 대타 이진영이 병살타를 때려 아쉬움을 삼켰다. 한화는 페라자와 문현빈이 연속 안타를 날렸지만, 노시환이 2루수 땅볼에 그쳐 추격 동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KT는 7회초 장성우가 다시 2점 홈런을 때려 압도적인 화력을 이어갔다. KT 선발 투수 오원석은 6이닝 82구 4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첫 승 요건을 충족했다. 

한화는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7회말 강백호가 우측 몬스터 월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대형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8회초를 실점 없이 막은 한화는 8회말 문현빈의 3점 홈런으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한화는 8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이도윤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이진영의 내야 안타 타점으로 점수 차를 다시 좁혔다. 

KT는 9회초 마운드에 스기모토를 올려 개막 5연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KT 위즈 / 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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