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한 해외 매체가 다가오는 6월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아시아 출신 스타 중 한 명으로 이강인을 지목했다.
해당 매체는 이강인을 "세계적인 드리블러"라고 칭하면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이기도 한 손흥민이 은퇴하면 이강인이 손흥민의 뒤를 이어 한국의 간판 선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킥오프'는 25일(한국시간) "최근 몇 년 동안 아시아 축구의 부상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우리는 북중미에서 열릴 월드컵을 빛낼 아시아의 축구 스타 세 명을 살펴본다"며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아시아 선수들 중 주목할 만한 세 명의 선수를 조명했다.
'킥오프'에서 뽑은 선수 중 한 명은 바로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이강인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한국 최고의 재능으로 꼽혔던 이강인은 RCD마요르카 시절 마요르카의 에이스로 활약,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을 지휘하던 파울루 벤투 감독의 눈에 들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직전 대표팀에 승선하며 생애 첫 월드컵을 경험했다.
이강인은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이었던 가나전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조규성의 헤더골을 도우며 존재감을 발휘하기도 했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 이강인은 본격적으로 대표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체제에서는 물론 홍명보 감독 아래에서도 주축으로 맹활약하며 한국의 아시안컵 4강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행을 견인했다.
'킥오프'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은 6월25일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에 확실하게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이강인은 세계적인 수준의 드리블러이며, 비록 정기적으로 골을 넣지는 앉지만, 위험한 크로스를 올리거나, 공을 몰고 가거나, 정확한 패스로 상대를 찾아는 데 뛰어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한국 축구가 일본만큼 기술적으로 뛰어나지는 않을지도 모르지만, 이강인이라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스타 선수가 손흥민이 은퇴한 뒤 한국 축구의 얼굴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강인이 손흥민의 뒤를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내다봤다.
이강인은 이미 대표팀에서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손흥민 다음으로 팬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가 이강인이라고 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다.
이강인의 인기는 그를 대표팀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로 만든 뛰어난 실력에서 나온다. 이번 북중미 대회에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바라보고 있는 한국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이강인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한편 '킥오프'는 이강인 외에도 이탈리아 세리에A의 파르마에서 활약 중인 일본의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과 지난 2023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며 화제가 됐던 호주의 2006년생 유망주 네스토리 이란쿤다를 이번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스타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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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