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끝장수사' 배우 배성우.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정가람이 '끝장수사' 배성우와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끝장수사'(감독 박철환) 배우 정가람과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를 담은 영화다.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가람은 배성우와의 버디 수사극 '끝장수사'를 통해 극을 함께 이끌며 진한 호흡을 보여줬다.
배성우와 21살 차이가 난다는 말에 새삼 놀라움을 표한 정가람은 "오히려 (배성우) 선배가 트렌디하다. 성격 자체가 유머러스하셔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느낌은 아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렇지만 현장에서 든든했다"고 덧붙인 그는 "21살 차이면 너무 차이가 나는 것이니 조심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아들 나이일수도 있지 않나. 그런데 어려운 게 아니라 항상 편안하게 잘해주셨던 거 같다"고 전했다.
또한 "제가 예의를 많이 차리는 스타일인데도 (배성우에게) 장난도 칠 수 있었다. 먼저 장난을 쳐도 잘 받아주실 거 같았다"며 친근했던 배성우와의 관계를 이야기했다.
정가람은 앞서 '끝장수사' 시사회 후 7년 전 자신의 모습에 대해 "그때는 노안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동안이라는 소리를 듣는다"며 과거를 회상해 현장에 웃음을 안긴 바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도 "그때는 20대 중반이었고, 지금은 시간이 흘렀다. 젖살도 좀 빠진 거 같고 몸무게는 비슷한 거 같은데 꾸준히 살다보니 지금 모습이 된 거 같다"며 "20대 초반에는 친누나랑 다니면 제가 오빠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때 얼굴로 쭉 가니 오히려 더 동안이 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끝장수사'는 4월 2일 개봉한다.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