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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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단역이 폭로했다…"장항준 촬영 중 화내"·"소리 내지 말라고" 무슨 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26 12:10

엑스포츠뉴스DB 장항준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장항준 감독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50일 만에 관객 15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단역 배우를 통해 촬영장 비하인드가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엑스트라 아르바이트로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에 참여했다는 A씨는 개인 계정을 통해 "왕과 사는 남자 1400만 축하합니다. 작년 4월 촬영장 에피소드 좀 풀어볼까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A씨는 "승마 엑스트라 알바하러 왔다. 금성대군과 함께 한양으로 진격하는 장군 역할이다. 찍을 땐 도대체 무슨 역할인지 몰랐는데 팀 단종이라 다행이다. 팀 수양이었으면 아찔"이라고 밝혔다.

극 중에서는 금성대군(이준혁 분)이 단종(박지훈)의 윤허를 받아 군사를 이끌고 한양으로 진격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유튜브 '쇼박스', '왕과 사는 남자' 공식 예고편
유튜브 '쇼박스', '왕과 사는 남자' 공식 예고편


해당 장면에 참여한 A씨는 "30명 정도 모였는데 이 중 한국인은 10명밖에 없었다. 영화에서는 더 많아 보이지만 대부분 CG"라며 "승마 엑스트라를 구하기가 어려워 거의 몽골 사람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어 차이에서 비롯된 에피소드도 전했다. A씨는 "몽골 사람들은 '이랴~!'를 안 하고 '쵸! 쵸!'라고 해서 장항준 감독님이 화났다"며 "(금성대군이 '진격하라!'고 외칠 때도) '와아아!!'가 아니라 '예아!'라고 해서 (장항준 감독이) 화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특히 장항준 감독의 반응에 대해 "여러부운 제바알~! 쵸쵸! 소리 좀 내지 마세요!"라고 외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비하인드는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조선 아니고 고려될 뻔", "쵸쵸는 곤란해", "장항준 감독 화난 얼굴 너무 궁금하다", "신선해서 더 웃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현재 '왕과 사는 남자'는 1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순위 3위에 올라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위 '극한직업'(1626만 명)의 기록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촬영장 비하인드까지 더해지며 작품에 대한 관심 역시 한층 고조되는 분위기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쇼박스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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