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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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귀화' 린샤오쥔, F1 경기장서 깜짝 등장!…초신성 안토넬리와 함께 '한자 사인'→중국 셀러브리티 맞구나

기사입력 2026.03.14 19:28 / 기사수정 2026.03.14 20:35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지난 2021년 중국으로 귀화한 전 쇼트트랙 한국 대표 선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중국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18년 만에 F1 역사상 최연소 폴 포지션(1위) 기록을 세운 이탈리아 스타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를 축하하기 위해 중국 귀화 뒤 새 조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가 된 린샤오쥔이 나선 것이다. 

안토넬리는 14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F1 중국 그랑프리 예선 3차(Q3)에서 1분32초064의 기록으로 같은 메르세데스 소속 동료 조지 러셀을 0.222초 차이로 제치고 폴 포지션(예선 1위)을 차지했다.

F1 역사상 최연소 폴 시터 기록이다.



19세 202일의 나이로 예선 1위에 오른 안토넬리는 이날 기록으로 지난 2008년 당시 제바스티안 페텔(독일·애스턴 마틴)이 토로 로쏘 소속으로 세운 21세 73일 기록을 1년 이상 앞당기며 F1 사상 최연소 폴 포지션의 주인공이 됐다. 10대 나이에 폴 포지션을 차지한 것은 안토넬리가 처음이다. 

2006년생 안토넬리는 지난해 최고의 루키라는 타이틀과 함께 F1에 입성, 환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며 자신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달 초 열린 호주 그랑프리에서는 러셀에 이어 2위로 포디움에 오르면서 재능을 만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주 그랑프리에서의 흐름을 중국 그랑프리로 이어간 것이다. 

안토넬리는 경기 후 "꽤 깔끔한 세션이었다. 정말 기쁘다"며 "아쉽게도 조지(러셀)가 예선 3차에서 문제가 생겨 두 세트를 모두 가져가는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전반적으로 아주 좋은 세션이었다고 생각한다.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 내일 경기가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기가 끝난 뒤 안토넬리를 축하하기 위해 등장한 이가 다름아닌 린샤오쥔이었다. 린샤오쥔은 안토넬리와 함께 기념 타이어에 서로의 사인을 한 뒤 촬영에 임했다. 린샤오쥔은 한자로 사인을 했다.

린샤오쥔은 14~1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중국 대표팀 명단에서 빠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2주 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마친 뒤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화제가 됐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으로 돌아갔으며, 14억 대륙의 확실한 셀러브리티임을 알렸다.



사진=중계화면 캡쳐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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