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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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억 이적생+외인 타자 모두 사라졌다'…SSG 라인업 대폭 변화, 왜? "관리 차원"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3.14 12:24 / 기사수정 2026.03.14 12:24



(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가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14일 오후 1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SSG는 12~1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 개막 2연전을 소화했다. 2연전 첫날 4-9로 패배한 SSG는 13일 경기에서 3-2로 이기면서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선발 타케다 쇼타가 3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숭용 감독은 "시즌이 개막하면 더 좋아질 것 같다. 구속은 더 올라갈 것 같다. 관리를 잘했다.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본인이 차근차근 준비하더라. 꼼꼼하다. 개막전에 맞춰서 잘 준비하고 있다"며 "일본프로야구(NPB)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 선수인 만큼 타케다에게 다 맡겨놓은 상황이다. 본인의 루틴대로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13일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김재환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타격 밸런스가 괜찮았다. 뜬공을 친 게 아웃됐는데, 홈런이 나왔으니까 타석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시범경기 2연승에 도전하는 SSG는 정준재(2루수)~안상현(3루수)~김성욱(우익수)~고명준(지명타자)~오태곤(1루수)~임근우(중견수)~조형우(포수)~이승민(좌익수)~문상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13일 KIA전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큰 변화가 있다. 2026시즌을 앞두고 SSG와 2년 총액 22억원에 계약한 김재환,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비롯해 13일 KIA전에 선발 출전했던 9명 중 6명(박성한, 에레디아, 김재환, 최지훈, 현원회, 이지영)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관리 차원이라는 게 사령탑의 이야기다.

이 감독은 "오늘(14일) 주전은 다 뺐다.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하려고 한다. 내일(15일)은 다 나가고 모레(16일)도 한 번 쉬게 해줄 것"이라며 "그 다음부터는 주전 선수들이 좀 더 길게 뛸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참 선수들, 또 주전 선수들은 조금씩 관리해주고 있다. 정규시즌에 들어가면 쏟아부어야 하지 않나"라며 "지난 시즌에 (최)정이 같은 경우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올 시즌은 무조건 부상 방지가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오웬 화이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미치 화이트다. 화이트는 KBO리그 1년 차였던 지난해 24경기 134⅔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2.87로 활약하며 SSG의 기대에 부응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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