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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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766억' 후안 소토, 한국과 맞대결 앞두고 "싸랑해요 한국" 뒤늦은 화제…"이번에 사랑 보여달라" 요구 나왔다

기사입력 2026.03.13 14:50 / 기사수정 2026.03.13 14:5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류지현호와 맞붙게 될 도미니카공화국 주포 후안 소토가 과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일화가 밝혀져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소토는 3년전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통역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한 브이로그에 출연해 "사랑해요 한국"이라고 외쳤다.

시즌 프로필 촬영 중 통역이 유튜브를 찍고 있다는 걸 안 소토는 "I love you Korea"를 한국어로 어떻게 말하는지 물었고, 통역이 "사랑해요 한국"이라고 말하자 그대로 따라했다.

촬영을 마치고 나올 때도 재차 "사랑해요 한국"이라고 말했고, 옆에 있던 김하성에게 "이게 정말 'I love you Korea'가 맞느냐"고 확인했다. 김하성이 맞다고 하자 안심한 듯 다시 한 번 따라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나 소토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을 상대하게 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WBC 8강전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붙는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급 선수들로 구성된 강력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타선이 위협적이다.

마운드 역시 최정상급 투수들로 구성돼 있다.

최근 2년 연속 10승 이상을 달성한 좌완 크리스토페르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한국전 선발로 등판한다.

2023년 내셔널리그 세이브 1위를 차지한 카밀로 도발(뉴욕 양키스), 지난해 MLB에서 37홀드를 기록한 아브네르 우리베(밀워키 브루어스) 등 세계 최고의 투수들이 불펜에서 대기한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단 중에서도 소토는 최고 스타 플레이어다.



뉴욕 메츠 소속인 소토는 MLB 연봉 킹이다. 소토 한 명의 연봉(5187만500달러·약 766억원)이 한국 선수단 30명 연봉 전체(616억5000만원)보다 많다.

한국팬들은 한국-도미니카공화국 맞대결 앞두고 소토의 3년 전 "싸랑해요 한국" 발언을 다시 꺼내며 "이번에 그 사랑 보여달라"는 우스개 소리를 하는 중이다.

이정후가 "우린 고등학생 팀이 아니다"며 세계 최강 도미니카공화국에 결사항전 의지를 보인 가운데 그 결과가 주목받게 됐다.


사진=유튜브 캡쳐 /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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