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우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살림남’ 이민우가 결혼식을 한 달 앞둔 근황을 전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개그우먼 김지민이 출연한 가운데, 동생의 다이어트를 위해 발 벗고 나선 박서진의 이야기는 물론, 출산 후 결혼식을 앞둔 이민우 부부의 특별한 하루와 베테랑 삼남매 엄마 이요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남원 가출 사건 이후, 아침부터 집에 보이지 않던 이민우의 부모님은 평소와 달리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매일 새벽 5시 반에 헬스장을 찾는다는 이민우 어머니는 “며느리가 너무 안색도 안 좋고 기운이 많이 떨어진 거 같다. 우리가 편안하게 쉴 수 있게 시간을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다”라며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세 시간에 걸친 운동을 끝내고 집에 돌아온 이민우 부모님은 여전히 기운이 없는 며느리의 눈치를 살폈고, 이민우 또한 부모님과 아내 사이에서 함부로 나서지 못하고 조심스러워했다. 가족들의 지나친 관심에 마음이 더 불편해진 이민우 아내는 결국 쓰레기를 버리러 간다며 자리를 피했다.
그는 “남편도, 시부모님도 저를 챙겨줘서 너무 좋은데 어느 순간 나를 투명 인간처럼 생각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지친 마음을 고백했다.
며칠 뒤 이민우 부부의 결혼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고, 두 사람은 드레스 가봉을 위해 웨딩숍을 찾았다.
이민우는 아내가 드레스 피팅에 들어간 사이 하객 명단을 정리했고 거미, 성시경, 송승헌, 비 등을 언급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서진은 “얘기하신 분들 다 오면 시상식이다. 근데 왜 저 명단에 우리는 빠져 있느냐”라고 질투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민우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내의 연예인급 비주얼에 눈을 떼지 못했고, 다양한 리액션으로 칭찬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이 가운데 이민우 어머니가 첫째 손녀와 함께 웨딩숍에 찾아왔고, 이민우는 어머니에게 시간 좀 끌어달라고 부탁한 뒤 어디론가 사라졌다. 야심 차게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한 이민우는 멋진 턱시도로 갈아입은 후 꽃다발과 함께 돌아왔다.
곧이어 아내를 가리고 있던 커튼이 열렸는데, 이민우는 눈앞에 펼쳐진 뜻밖의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내 또한 첫째 딸과 함께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한 것. 이민우 아내는 “나와 딸을 받아줘서 정말 고마워. 내가 오빠를 지켜줄 거야” 등 진심이 가득 담긴 글귀로 마음을 전했다. 만감이 교차해 목이 멘 이민우도 “평생 나와 함께해 줄래?”라며 무릎을 꿇었고, 아내는 밝은 미소로 답해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번 ‘살림남’은 동생의 다이어트에 진심인 오빠 박서진의 걱정 어린 속마음과 서로를 향한 이민우 부부의 프러포즈, 그리고 쿨해 보여도 육아에는 진심인 이요원의 엄마 모먼트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안방에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살림남’ 방송 캡처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