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체코와 대한민국의 경기, 1회말 1사 만루 한국 문보경이 만루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도쿄,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체코와의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소화하고 있다.
소형준을 선발로 내세운 한국은 김도영(지명타자)~저마이 존스(좌익수)~이정후(중견수)~안현민(우익수)~문보경(1루수)~셰이 위트컴(3루수)~김혜성(2루수)~박동원(포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체코는 밀란 프로코프(지명타자)~마르틴 체르빈카(3루수)~테린 바브라(유격수)~마르틴 체르벤카(포수)~마레크 흘룹(중견수)~마르틴 무지크(1루수)~보이테흐 멘시크(2루수)~윌리엄 에스칼라(좌익수)~막스 프레이다(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다니엘 파디샤크.

5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체코와 대한민국의 경기, 1회초 수비를 마친 한국 소형준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도쿄, 김한준 기자
소형준은 1회초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선두타자 프로코프를 삼진 처리한 뒤 체르빈카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1사 1루에서 바브라에게 병살타를 끌어냈다.
타선도 힘을 냈다. 1회말 선두타자 김도영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존스의 좌익수 뜬공 이후 1사 1루에서 이정후가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안현민의 볼넷 이후 1사 만루에서는 문보경이 파디샤크의 4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파디샤크는 이닝을 다 끝내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체코가 1사에서 두 번째 투수 제프 바로토를 올린 가운데, 한국은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위트컴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김혜성이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한국은 2회초 현재 4-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도쿄,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