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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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상금 '1억' 어디로?…'위대한 쇼: 태권', 출연료 미지급 사태 터졌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05 13:06 / 기사수정 2026.03.05 13:06

스튜디오크리에이티브, '위대한 쇼' 포스터
스튜디오크리에이티브, '위대한 쇼' 포스터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2025년 방송된 '위대한 쇼: 태권'이 출연료 및 우승 상금 미지급 의혹에 휩싸였다.

5일 한 매체는 MBN '위대한 쇼: 태권' 출연진 전원의 출연료와 우승 상금이 지급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계약서에는 총 8회 방송을 기준으로, 회차별 출연료를 방영일 기준 익월 15일 이내 지급하도록 명시돼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2025년 8월 종영했음에도 1회차 지급 이후 나머지 회차 출연료는 정산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급 지연은 일부 출연자에 국한된 사안이 아닌 진행자인 장성규, 나태주와 심사위원 박칼린 등 주요 출연진 역시 1회차 이후 정산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종 우승자 권영인에게 약정된 1억 원의 우승 상금 또한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위대한 쇼: 태권'은 글로벌 쇼 무대의 주인공 자리를 걸고, 국내외 태권도 국가대표, 유단자, 시범단부터 무용, 파쿠르 등 다양한 분야의 무예인, 외국인이 도전, 치열한 경쟁을 펼쳐 최후의 1인을 뽑는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해 프로그램 출연진 A씨는 엑스포츠뉴스에 "해당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MBN 측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방송은 정상적으로 송출됐고 광고 역시 집행됐으나, 출연료와 상금은 약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지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방송사 측은 외주 제작사와의 계약 구조를 이유로 제작사 책임이라는 취지의 설명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대한 쇼'는 출연진이 외주 제작사인 스튜디오앤크리에이티브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MBN은 해당 제작사와 편성 계약을 맺는 구조로 제작됐다. 이에 따라 출연료 및 상금 지급 의무는 계약상 외주 제작사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출연자 정산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을 외주 문제로만 한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남는다.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편성·방송되고 광고 수익이 발생한 만큼, 책임 소재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사진=스튜디오크리에이티브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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