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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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상대 무사사구 KK! 이게 29억 외인 존재감인가…KIA 1선발 네일, 연습경기서 무실점 '쾌투'

기사입력 2026.03.01 13:50 / 기사수정 2026.03.01 13:50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연습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네일은 1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KIA는 김호령(중견수)~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김선빈(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오선우(1루수)~윤도현(2루수)~정현창(유격수)~주효상(포수)~박민(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오웬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운 한화는 심우준(유격수)~요나단 페라자~강백호(1루수)~채은성(지명타자)~한지윤(좌익수)~하주석(2루수)~김태연(3루수)~허인서(포수)~오재원(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네일은 경기 초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회초 선두타자 심우준에게 좌익수 뜬공을 이끌어냈다. 이후 페라자, 강백호를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네일은 2회초 선두타자 채은성을 안타로 내보냈지만,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한지윤와 하주석에게 삼진을 잡아낸 뒤 2사 1루에서 김태연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유격수 정현창이 2루로 송구해 1루주자 채은성을 포스아웃 처리하면서 이닝 종료.


2이닝을 채운 네일은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KIA는 3회초를 앞두고 우완투수 김시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네일은 KBO리그 2년 차였던 지난해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27경기 164⅓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팀은 8위에 머무르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네일은 1선발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네일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팀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으나 KIA와 한 시즌 더 동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26일 KIA와 총액 200만 달러(한화 약 29억원)에 재계약했다. 세부 계약 내용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다. 전년도(총액 180만 달러, 계약금 40만 달러·연봉 120만 달러·옵션 20만 달러)보다 20만 달러 인상된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그만큼 네일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아졌다.

일본 아마미오시마 1차 스프링캠프에서 만났던 네일은 "KBO리그 2년 차에는 그 두려움이 어느 정도 편안함으로 바뀌면서 자신감을 찾았고, 좀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 3년 차에는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KIA는 3회말 현재 한화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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