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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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법래, 1년만 복귀작 '슈가'서 파격 '여장'…"내려놓는 마음으로 임해"

기사입력 2026.02.23 16:58

사진 = 뮤지컬 '슈가' 김법래
사진 = 뮤지컬 '슈가' 김법래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법래가 뮤지컬 ‘슈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무대 장인 클래스를 입증했다.

김법래가 출연한 뮤지컬 ‘슈가’가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22일 서울 공연의 막을 내렸다.

‘슈가’는 1929년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우연히 갱단의 살인을 목격한 두 재즈 뮤지션이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여장을 하고 여성 밴드에 위장 입단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코미디 영화의 고전 ‘뜨거운 것이 좋아(Some Like It Hot)’를 원작으로 한다.

뮤지컬 '슈가' 김법래
뮤지컬 '슈가' 김법래


김법래는 극 중 순수하고 엉뚱한 베이시스트 ‘제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제리는 동료 ‘조’와 함께 범죄 현장을 목격한 뒤 위협을 피하기 위해 ‘다프네’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변신해 밴드에 합류하는 인물이다.
 
김법래는 남성미가 돋보이는 ‘제리’와 고혹적인 매력을 지닌 ‘다프네’를 자유롭게 오가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유의 중후한 저음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 표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려냈다.

특히 ‘다프네’로 변신한 이후에는 유려한 춤선과 표정 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웃음과 감동을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그의 무대에서는 오랜 시간 쌓아온 내공과 진정성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사진 = PR컴퍼니 제공 / 김법래
사진 = PR컴퍼니 제공 / 김법래

 
지난해 뮤지컬 ‘블러디 러브’ 이후 김법래에게 약 1년 만의 복귀작이었던 이번 ‘슈가’는 그의 또 다른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의미를 더했다. 파격적인 여장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도전과 확장을 동시에 보여줬다.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김법래는 “언제나 그렇듯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배우를 하면서 처음으로 여장 연기에 도전한 작품이었는데, 스스로를 내려놓아야 이 역할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연습에 임했다”며 “관객분들이 함께 웃고 즐겨주신 덕분에 ‘슈가’를 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시 돌아올 제리와 다프네도 함께 기다려달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법래는 여장남자로 활약한 뮤지컬 ‘슈가’의 지방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청주 공연은 3월 27일~28일, 부산 공연은 4월 10일~11일 진행되며 김법래는 해당 무대에 올라 열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PR컴퍼니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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