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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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블록버스터 '손메대전' 성사된다→GOAT 메시 부상 극복…LA 원정 동행+7만5000석 경기장 들썩 '예고'

기사입력 2026.02.20 14:38 / 기사수정 2026.02.20 14:3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인터 마이애미는 20일(한국시간) 2026시즌 MLS 개막전이 열리는 LA 원정길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인 마이애미는 LA 원정길에 올랐는데 메시 역시 로드리고 데폴과 함께 이동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메시의 LA행이 확정됐다. 

LAFC와 인터 마이애미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있는 LA콜리세움에서 올 시즌 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손흥민과 메시라는 아시아, 그리고 전 세계를 대표하는 축구 스타의 맞대결에 LAFC는 2만2000여명을 수용하는 구단의 홈구장 BMO 스타디움 대신 7만7500여명을 수용하는 거대한 구장인 콜리세움을 홈구장으로 선택했다. 

LA콜리세움은 LA 지역의 역사와 함께하는 구장으로 1923년 개장해 올해로 개장 103주년을 맞았다. 1932년과 1984년 두 차례 열린 LA올림픽의 개막식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 미국 스포츠를 상징하는 곳으로, 1984년 7월에 미국 역사기념물에 지정된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로 개막전을 여는 만큼 MLS는 올 시즌 최고의 히트상품을 개막전에 마련해 축구 팬들의 관심을 한 곳으로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이 개막전을 발표하면서 LAFC는 "개막전은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구단의 사상 최초의 경기이며 2026시즌 시작을 알리는 짜릿한 분위기를 여는 무대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개막전은 LA에서 가장 이야기가 많은 곳 중 하나의 화려한 조명 아래 리그 최고의 두 구단이 등장한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LAFC로 입성한 손흥민은 구단을 넘어 리그 최고 이적료인 2650만달러(약 384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고, 일시적이지만 전 세계 유니폼 최다 판매량을 자랑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구단 상업 부문 수석 대표 스테이시 존스는 지난해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불했지만, 우리의 축구와 상업 모델은 그가 모든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손흥민은 광고 측면에서 슬램 덩크에 가까웠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처음 몇 달 동안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성공적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시의 합류가 리그 전체를 상당히 끌어 올렸다. 이런 관점에서 손흥민은 '유니콘'이다. 우리는 단순히 스타 영향력만으로 선수를 절대 영입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메시와 비슷한 효과를 손흥민이 가져다주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 합류 후, LAFC는 서부 콘퍼런스 3위로 플레이오프 홈시드를 가져갔다. 1라운드에서 오스틴을 대파하며 콘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며 MLS컵 도전에 실패했다. 

2023년 여름 PSG(프랑스)를 떠나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로 전격 이적해 화제를 모은 메시는 지난 시즌 드디어 구단에 창단 첫 MLS컵 우승을 안겼다. MLS컵 파이널까지 진출한 밴쿠버를 제압하면서 미국 진출 후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 후 메시는 손흥민과의 개막전이 잡히며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 변수가 있었다. 바로 부상이었다. 

지난달 12일 마이애미는 "메시가 바르셀로나SC(에콰도르) 경기에서 당한 햄스트링 근육 염좌로 인해 11일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했다.



상황을 지켜봐야 했는데 이틀 전, 지역지 '마이애미헤럴드'가 "메시가 햄스트링 염좌로 지난 주 훈련을 빠진 뒤, 수요일에 훈련에 복귀했다. 그는 토요일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메시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어 "메시가 부상으로 지난주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친선 경기를 연기한 후 개막전에 출전할 몸 상태인지 의문이었다. 메시는 3월에 다가오는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 미국 멕시코 공동 개최)을 앞두고 특별히 조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메시의 복귀로 손흥민과 메시의 '손메대전'은 정상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사진=마이애미 / LAFC / 애플TV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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