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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 日 상승세 미쳤다!…하루 사이 金1 銅2 추가→'메달 순위 3위+총메달 2위' 아시아에서 독보적 [2026 밀라노]

기사입력 2026.02.10 06:45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일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 사흘 만에 메달 7개를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 내겠다는 야심을 실천하고 있다.

현지시간 9일에도 빙상, 설상을 가리지 않고 메달 3개를 추가했다.

우선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무라세 고코모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라세는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179.00점을 챙겨 조이 사도스키-시놋(뉴질랜드·172.25점), 유승은(한국·171.00점)을 따돌리며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무라세는 2차 시기에서 실수를 범해 2위로 내려앉았으나 3차 시기에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일본은 이틀 전 열린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에서 기무라 기라와 기타마 료타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이어 여자부에서도 시상대 맨 위를 점령했다.

일본은 9일 동메달 두 개도 추가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일본 빙속의 '살아있는 전설' 다카기 미호가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따낸 것이다. 다카기는 1분13초95로 결승선을 끊어 유타 레이르담(1분21초31), 펨케 콕(1분23초59) 등 두 네덜란드 스케이터 뒤를 이었다.

다카시는 이날 메달 획득으로 올림픽 메달 총 8개(금2 은4 동2)를 기록하게 됐다.

또 하나의 동메달은 스키점프에서 나왔다. 남자 개인 노멀힐에 나선 니카이도 렌이 스위스의 그레고르 데치바덴과 함께 공동 동메달을 차지한 것이다. 올해 24살의 신예 선수가 백전노장들이 즐비한 스키 점프에서 대형 사고를 쳤다.



일본은 이틀 전 스키 점프 여자 노멀 힐에서도 마루야마 노조미가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엄두도 못 내는 스키 점프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은 피겨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하는 등 여러 종목에서 메달을 차곡차곡 모으며 동계스포츠 강국임을 알리는 중이다.

금2 은2 동3 기록하며 10일 오전 5시30분 현재 메달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총메달 수로는 개최국 이탈리아에 이어 2위다.



기세를 모아 동계올림픽 최고 성적을 내겠다는 게 일본 선수단의 야심이다.

이토 히데히토 일본선수단 단장은 지난 2일 밀라노 메인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최고였던 직전 베이징 대회보다 많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선수들을 열심히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은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3 은7 동8을 획득하면서 역대 동계올림픽 중 가장 많은 18개의 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이 가장 많았던 대회는 개최국이었던 1998 나가노 올림픽에서의 금메달 5개다.

일본은 앞으로도 피겨스케이팅과 스피드스케이팅,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노르딕 복합 등에서 메달 종목이 남아 있어 역대 최다 금메달, 최다 메달 획득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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