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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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모시기' 바빴던 방송가, 손절도 빠르다…유튜브·인터뷰는 '강행'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1.21 18:12

임성근.
임성근.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임성근 셰프를 모시기 바빴던 방송가이지만, 음주운전 전력이 밝혀지며 급속히 퇴출 수순에 들어갔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백수저로 출연했던 임성근은 특유의 허세로운 면모와 남다른 예능감으로 화제를 모으며, 종영 직후 다양한 방송 출연 소식이 이어졌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들이 그를 섭외하며 방송가의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으나 음주운전 이력이 공개되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MBC '놀면 뭐하니?', JTBC '아는 형님', KBS 2TV '편스토랑'은 예정된 녹화를 취소했으며, 이미 녹화를 마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해당 분량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더해 장도연이 진행하는 웹예능 '살롱드립'은 오는 23일 공개를 앞두고 있었지만, 임성근의 논란으로 공개가 무산됐다. 해당 회차에는 술을 빚는 윤준모(윤나라)도 함께 출연했으나, 뜻하지 않은 피해를 입게 됐다.

'흑백요리사2' 임성근.
'흑백요리사2' 임성근.


다만 이번 주 예정된 몇몇 언론과의 인터뷰는 강행한다. 음주운전 전과가 파묘된 후 취재진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어떤 심경을 밝힐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임성근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주운전 3회 이력을 고백해 파장을 일으켰다. 

자필 사과문까지 추가로 남긴 임성근은 "최근 과한 사랑을 받게 되면서 과거의 잘못을 묻어둔 채 활동하는 것이 저를 믿어주시는 여러분께 기만이자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늦기 전에 제 입으로 이 사실을 고백하고 사과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하여 이 글을 올리게 됐다"는 말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지난 20일 동아일보 보도를 통해 임성근의 음주운전 적발 횟수가 총 4차례인 것이 드러났다. 위반 시점 역시 최근 10년이 아닌, 1990년대 후반부터 2020년까지 20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반복됐다고. 

당초 임성근의 음주운전 사태를 취재하고 있었던 일요신문은 21일 임성근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임성근은 인터뷰를 통해 "과거 노량진에서 주차 관련 시비로 붙어 쌍방 상해(혹은 폭행)로 벌금을 물었던 전과가 있다"며 30만 원의 벌금형이 추가로 있음을 고백했다. 

그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유튜브는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임성근 계정, 넷플릭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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