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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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베컴, 부모와 절연 선언…"평생 내 인생 조종" 폭로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6.01.20 09:22

브루클린 베컴-니콜라 펠츠
브루클린 베컴-니콜라 펠츠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브루클린 베컴이 부모인 데이비드 베컴, 빅토리아 베컴을 정면으로 겨냥한 장문의 글을 공개하면서 "가족과 화해하고 싶지 않다"고 선언해 베컴 가(家)가 흔들리고 있다.

브루클린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계정을 통해 "부모가 계속해서 언론에 나와 나와 아내에 관한 이야기를 흘리고 있다”며 “인쇄된 수많은 거짓말에 대해 진실을 말할 수밖에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통제당하고 있는 게 아니라,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나 자신을 위해 서는 것"이라며 "평생 부모가 가족의 서사를 언론에서 통제해왔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베컴
데이비드 베컴


이와 함께 브루클린은 부모가 자신이 니콜라 펠츠와 결혼을 전후로 관계를 훼손하려 했다고도 말했다. 그는 "결혼 전부터 지금까지 내 관계를 망치려는 시도가 멈춘 적이 없다"면서 2022년 결혼식 직전 빅토리아가 니콜라의 웨딩드레스 제작을 막판에 취소해 다른 드레스를 급히 구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결혼식 준비 과정에서 가족 일부가 니콜라에 대해 혈연도, 가족도 아니라는 말을 했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입장문에는 결혼식 당시의 구체적 장면도 담겨 있었다. 브루클린은 "500명의 하객 앞에서 예정됐던 아내와의 첫 춤 대신, 어머니가 무대에서 나를 불러 부적절하게 춤을 췄다"며 "그날만큼 불편하고 굴욕적인 순간은 없었다"고 회상했다. 앞서 브루클린-니콜라 부부는 2025년 8월 서약을 갱신해 "불안과 수치가 아닌, 기쁨의 기억을 다시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자신을 통제한다는 외부의 주장에 대해 "완전히 거꾸로 된 이야기"라면서 "나는 대부분의 삶을 부모의 통제 속에서 살았고, 극심한 불안을 겪었다. 가족으로부터 거리를 둔 이후 그 불안이 사라졌다. 지금의 삶에 평화와 안도를 느낀다"고 적었다.

브루클린 베컴 입장문
브루클린 베컴 입장문


더불어 부모가 '베컴'이라는 이름을 브랜드화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가족 간의 '사랑'은 소셜 미디어에 얼마나 많이 게시물을 올리는지, 혹은 직업적인 의무를 희생하면서까지 얼마나 빨리 모든 것을 제쳐두고 가족 사진 촬영에 나타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폭로했다.

브루클린은 최근 부모와의 연락을 법률 대리인을 통해서만 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해 5월 데이비드의 50번째 생일 파티 불참 논란에 대해 “런던에 갔지만 카메라가 가득한 대규모 파티가 아니면 만나주지 않았고, 아내는 초대 조건에서 배제됐다”고 반박했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빅토리아 베컴 측은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사진= 브루클린 베컴, 데이비드 베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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