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중 개인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배우 권오중이 하와이에서의 특별한 가족 추억을 공개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16일, 권오중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하와이 여행 중 촬영한 영상과 함께 장문의 글을 업로드했다.
그는 "5년 넘게 하와이를 올 때마다 우리 가족이 꼭 며칠은 이곳에 머무는 이유가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 이유로 아들 혁준이 늘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권오중 가족이 이번에 다시 찾은 곳은 무려 7년 만에 방문한 '와이키키 리조트'였다. 그는 "강산이 변한다는 시간 동안 우리 가족에게도 많은 파도가 있었지만, 이곳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여전히 따뜻한 온기로 가득했다"며 변함없는 공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혁준아, 많이 컸구나"라며 반갑게 맞아주는 매니저와 직원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권오중은 "20년 전 저희를 처음 맞아주시던 그 진심 어린 애정을 다시 느꼈다"며, 7년이라는 공백이 무색할 만큼 여전히 같은 자리에 머물러 준 이들의 존재가 큰 위로가 되었다고 밝혔다.

권오중 개인 계정
그는 "서로 나이가 들고 얼굴엔 세월이 내려앉았지만, 함께 나눈 추억이 깊은 만큼 그리움은 더 단단한 우정이 됐다"며 오랜 인연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이어 "이곳은 단순한 숙소 그 이상의 공간"이라며, 아들 혁준의 그리움을 채워주고 가족의 지친 마음을 다독여주는 장소라고 표현했다.
끝으로 권오중은 "이곳의 변함없는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 따뜻한 기억을 품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언제나 그대로여서 고맙다"며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한편 권오중은 아들이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희귀질환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 권오중 개인 계정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