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곽정은의 사생활'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작가 겸 교수 곽정은이 최근 배우 구혜선의 대학원 조기졸업을 둘러싼 대중의 반응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유튜브 '곽정은의 사생활' 채널에는 '배우 구혜선 카이스트 조기졸업 논란? 진짜 핵심은 이거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곽정은은 최근 배우 구혜선의 카이스트 대학원 조기졸업과 관련해 엇갈린 대중의 반응을 언급하며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곽정은은 "최근 배우 구혜선 씨가 카이스트 대학원을 조기졸업했다는 소식 들으셨냐"며 "그냥 연예인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카이스트에서 조기졸업이라니 정말 대단한 성과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의 반응을 보니 흥미로웠다"며 "'독하게 공부했나 보다, 대단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반대로 '아무나 가는 대학원이고 쉽게 졸업한다'며 폄하하는 목소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곽정은은 "댓글을 쉽게 쓰는 분들 중에 특수대학원이 정확히 어떤 곳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일반대학원이 학술 연구를 목적으로 학자를 양성하는 곳이라면, 특수대학원은 이미 사회에서 자기 몫을 다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찾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유튜브 '곽정은의 사생활'
또한 곽정은은 "보통 밤 9시 30~40분쯤 수업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가면, 그 시간에도 수업을 듣는 분들이 정말 많다"며 "이분들도 충분히 쉬고 싶을 텐데 왜 두꺼운 전공서적과 딱딱한 의자를 선택할까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학생이 된다는 건 사실 사회적 계급장을 내려놓는 일"이라며 "사회에서는 대표님, 부장님, 유명 연예인으로 불리던 사람들이 학교에 오는 순간 한 인간이자 학생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곽정은의 사생활'
이어 "이 선택은 기본적으로 용기와 내려놓는 마음이 없으면 할 수 없다"며 "낮에는 생계를 책임지고 밤에는 눈을 비벼가며 공부하는 분들을 '특수'라는 이름 뒤에서 함부로 말하지 말라"며 "타인의 노력을 냉소로 짓밟는 사람보다, 부족함을 인정하고 밤늦게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진짜 위대한 사람"이라고 야간 학도들을 응원했다.
한편 곽정은은 한양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에서 지난 2025년부터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구혜선은 지난 2024년 카이스트(KAIST) 과학 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과정에 합격했으며 최근 석사 과정을 조기졸업했다.
사진=유튜브 '곽정은의 사생활'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