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1 04:26
스포츠

충격 또 충격! 박문성 파격 발언! 홍명보호 '16강 절대 불가' 예언…"32강도 어렵게 갈 것, 홈팀 멕시코? 못 이긴다"

기사입력 2026.01.01 01:43 / 기사수정 2026.01.01 01:43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32강을 어렵게 갈 것이다."

박문성 해설위원이 지난해 말 한 동영상 채널에 출연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성적을 예측했다.

박 위원은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지만 어렵게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16강 진출은 어렵다고 봤다. 토너먼트 첫 단계인 32강까지만 갈 것으로 전망했다.

박 위원은 동영상 채널 '웃다가!'에 나타나 패널들과 월드컵 관련 이런 저런 예상을 했다.

내년 6월에 개최되는 북중미 월드컵은 48개국이 참가함에 따라 조별리그도 기존의 8개 조가 아닌 12개 조로 구성된다.

토너먼트 역시 16강이 아닌 32강부터 시작한다. 각 조의 1~2위를 차지한 24개국과 조 3위를 차지한 국가들 중 성적이 가장 좋은 8개국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가 있는 A조에 편성됐다. 멕시코, 한국 외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D 승자(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체코 중 하나)가 A조에 이름을 올렸다.



FIFA 랭킹을 따지면 덴마크가 가장 높아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는 덴마크가 유력한 상태다.

홍명보 감독은 1년 5개월 전 사상 첫 월드컵 원정 대회 8강을 목표로 내걸었으나 박 위원은 불가능하다는 뜻을 전했다.

한국은 특히 해발 1600m에 달하는 멕시코 제2의 도시 과달라하라에서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승자, 멕시코와 각각 1~2차전을 치른다.

박 위원은 "우리나라 비슷한 위치가 (설악산)대청봉이다. 대청봉에 축구장 만들어서 뛴다고 생각해보면 된다"고 했다.



패널들이 레전드 산악인 엄홍길씨 예를 들면서 대수롭지 않게 반응하자 박 위원은 "등산하는 것과 거기에서 90분 동안 뛰는 것과는 다르다"며 "홈팀 멕시코는 못 이긴다. 고지대에서 나고 자란 선수들은 (이기지 못한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조별리그 3차전을 남아공과 치른다. 전체적으로 '1강' 분류될 만한 팀이 없다보니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불상사는 없을 것 같다는 게 박 위원의 예측이다.

그는 "우리가 조 3위도 못 차지할 조냐? 그건 아니라고 본다. 홍명보 감독 목표는 8강이라고 이야기했다"면서 "16강은 실패하고, 32강은 가는데 쉽지 않게 올라갈 것이다. 조 1위는 불가능하다. 정말 잘 싸우면 2위, 아니면 3위"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 FIFA 동영상채널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