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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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지적장애 진단' 정정아 子, 영재였다…수학대회서 상위 1.85% "너무 감사"

기사입력 2025.12.29 09:23

정정아 SNS
정정아 SNS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정정아가 자폐, 지적장애 진단을 받았던 아들의 폭풍 성장 근황을 전했다. 

정정아는 28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불과 3년 전만 해도 내 소원 중 하나는 하임이가 1초라도 앉아 있는 거였다"면서 "얼마나 산만했는지 어딜가도 '그만', '하임아', '죄송합니다' 말만 하고 눈치 보여 속상해서 혼자 울기도 많이 했는데 지금은 눈도 잘 마주치고 잘 웃고 앉아서 매일 공부도 한다"고 근황을 알렸다. 

그는 "한글도 잘쓰고 읽고 영어도 좋아하지만 특히 수학을 좋아해서 구몬에서 7세 형아 누나들까지 보는 수학대회에도 나가고 30분동안 160문제 끝까지 앉아있고 다 풀고 2문제 틀려서 상위 1.85%안에 들었다"면서 "잘한것도 감사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났다는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정정아는 "하임아 부족한 엄마를 매일 용서해줘서 고마워~"라며 아들과 함께 찍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배우 송윤아와 방송인 박슬기는 "우와아아 영재 탄생이네", "진짜 대단한 하임이. 역시 천재끼였어"라며 감탄했다. 

한편 정정아는 지난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44세에 출산한 아들이 28개월에 자폐, 지적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그는 "예약해 둔 병원 교수님께 '자폐 아니다. 그러나 심한 발달지연과장애경계니 치료가 시급하다"는 진단을 받고 교수님 얘기듣고 치료했다"며 자폐, 지적장애가 아니었다고 알렸다. 


사진 = 정정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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