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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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야말-발베르데…"멕시코 뜨겁게 달굴 빅 스타" 이름 올렸다.

기사입력 2025.12.26 21:05 / 기사수정 2025.12.26 21:05

이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개막이 다가오면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공동개최국 멕시코의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멕시코 매체가 2026 월드컵에서 멕시코 땅을 밟는 스타들을 조명한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 주장 손흥민도 당연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단순히 한국의 핵심 전력이라는 의미를 넘어 멕시코에서 직접 경기를 치르게 될 몇 안 되는 글로벌 스타로 꼽히며 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올레' 멕시코판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에서 월드컵 경기를 치를 스타 선수'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의 이름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대표팀과 함께 미국·캐나다가 아닌 멕시코에서 A조 조별리그 3경기를 전부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조별리그 2차전은 개최국 멕시코와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펼치는 맞대결이다. 



접전이 예상되는 중요한 경기에서 '월드 스타' 손흥민의 활약을 직접 지켜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은, 이 경기에 대한 멕시코 축구팬들의 시선을 모은다.

단지 '멕시코 상대팀 한국의 핵심 선수'라는 수준을 넘어, 손흥민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진정한 '월드 스타'로서의 존재감 입증할 기대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멕시코는 이번을 포함해 월드컵 3회 개최 경험을 지닌 국가로, 스타 선수에 대한 기준과 기대치는 단연 높은 편이다. 이런 무대에서 손흥민이 대표적인 주목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은 그의 위상이 유럽을 넘어 전 세계로 확장됐음을 보여준다.

손흥민은 이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등 다양한 무대에서 검증된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멕시코에서 펼쳐질 월드컵 경기들은 그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한 챕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해당 매체는 손흥민과 더불어 라민 야말, 페드리, 다니 올모 등 스페인 3총사,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핵심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와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을 손흥민과 함께 멕시코에서 축구 실력 불태울 후보로 꼽았다.

스페인과 우루과이는 6월27일 과달라하라에서 조별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멕시코에서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는 손흥민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26년 6월 12일(한국시간)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 승자와 과달라하라에서 A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6월 19일 역시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붙는다. 6월 25일엔 멕시코 동부 몬테레이로 이동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격돌한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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