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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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인연' 박나래 흔적 싹 지웠다…'나혼산' 新단체사진 공개 "웃음 보장"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17 15:45

박나래.
박나래.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가 일련의 논란들로 인해 하차한 박나래의 흔적을 완전히 지우며 손절에 나섰다. 

17일 '나 혼자 산다' 측은 공식 SNS에 "필승! 무지개 회원들은 민호 회원님에게 인수인계 받아 해병대 전우들과의 일상을 널리 알릴 것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라며 "민호 회원님+그때 그 시절을 함께했던 전우들 웃음 보장하는 100% 필승 조합. 이번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잡사봐~"라고 적었다.

사진에는 최민호를 필두로 옥자연, 박지현, 전현무, 기안84, 코드 쿤스트가 칼각 경례 포즈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박나래의 부재가 눈길을 끈다. 

'나 혼자 산다' 공식 SNS.
'나 혼자 산다' 공식 SNS.


그동안 '나혼산' 측은 본방송 전 스튜디오 사진을 꾸준히 공개해 왔다. 박나래 하차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스튜디오 사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보다 앞서 '나혼산'은 포털사이트 내 출연진 명단에서 박나래의 이름을 삭제했다. 박나래가 출연진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2016년 9월 첫 출연 이후 약 9년 만이다.

특히 지난달 결혼해 향후 단독 출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이장우의 이름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라, 박나래를 향한 빠른 손절이 더욱 눈길을 끈다.

박나래.
박나래.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를 향한 갑질부터 횡령, 불법 의료 시술 등 갖가지 논란으로 인해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로 인해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박나래가 회삿돈을 전 남자친구에게 사적으로 지급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맞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용산 경찰서에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을 통해 논란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박나래는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사실 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나 혼자 산다' SNS,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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