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영웅시대밴드'가 연말을 맞아 부산뇌성마비축구팀(F.C 오뚜기)에 1,000만 원을 후원했다.
최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 나눔 모임'은 12월 연말 불우이웃 돕기의 일환으로 부산뇌성마비축구팀(F.C 오뚜기)에 1,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팀은 전지훈련, 훈련 물품 지원 등 그동안 여건상 시도하기 어려웠던 것들을 할 수 있게 됐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훈련과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
성승환 감독과 김동은 수석코치는 "부산뇌성마비축구대표팀(F.C 오뚜기)은 이번 기부를 통해 상반기와 하반기, 그리고 내년도 팀 운영까지 든든한 힘을 얻게 됐다"라고 말했다.
부산뇌성마비축구팀은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축구를 통해 희망과 감동을 전하고,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영웅시대밴드'는 지난 6월 16일 임영웅의 생일(‘웅탄절’)을 맞아 부산뇌성마비축구팀에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4억 3,000만 원에 달한다.
사진 = 영웅시대, 물고기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