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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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子 하루 보며 속마음 고백…"빨리 컸으면 했는데, 이젠 천천히 자라줬으면" 뭉클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5.12.10 21:41 / 기사수정 2025.12.10 21:41

이승민 기자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배우 심형탁이 아들 하루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하며 부모로서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는 심형탁이 아들 하루의 300일을 기념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아들이 300일이 된 후 가장 큰 변화는 잘 일어서려고 하는 것이다. 이젠 앉아있는 것보다 서 있는 것을 더 좋아한다"며 폭풍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아들의 모습을 놀라워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부모로서의 감정도 털어놨다. 심형탁은 "사실 하루가 빨리 자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며 입을 열었다.하지만 곧 생각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심형탁은 "이제는 천천히 자랐으면 좋겠다. 오히려 조금 늦게 컸으면 싶을 때도 있다"며 "하루와 함께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렸다. 조금만 더 천천히 흘러갔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심형탁은 "소중한 순간들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다"고 말하며 아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는 출연진들도 심형탁의 말에 공감하며 자녀를 향한 부모로서의 애틋한 감정을 나눴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종민은 "하루가 처음 섰던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다. 나는 내 어릴 때는 기억도 안 난다. 시간이 진짜 너무 빠르다"며 흐뭇해했다.

이에 랄랄은 "우리도 어릴 땐 저렇게 기고 서고 했으니까 지금 멀쩡히 돌아다니는 거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출산한 랄랄은 심형탁의 마음에 더 깊이 공감하며 "아이를 보면 빨리 컸으면 싶다가도, 막상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부모의 복잡한 심정을 이해했다.

심형탁은 하루의 300일을 기념하기 위해 작은 사진 촬영 시간을 마련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에는 아들을 위해 장난감 드럼을 선물하고, 직접 요리를 하는 등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사진= KBS 2TV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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