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아이온2'가 신규 콘텐츠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선보였다.
10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는 신작 MMORPG '아이온2’의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이온2' 개발진은 최근 공식 라이브 방송을 통해 ▲월드 거래소 ▲클래스 케어 ▲어비스·필드 보스 밸런스 조정 ▲크리스마스 시즌 이벤트 등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새롭게 도입된 '월드 거래소’는 전 서버 이용자가 함께 사용하는 거래소다. 기존 서버 거래소와 병행해 운영되며, 거래량이 많은 특성에 따라 서버 거래소 대비 2배의 거래 세금이 부과된다.
각 거래소별로 최대 10개까지 물품을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 수수료는 동일하다. 신규 서버 '포에타’와 '이스할겐’은 기존과 동일하게 단일 거래소만 이용할 수 있다.
전방위 클래스 케어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검성, 수호성, 마도성, 치유성의 공격력 증가 최대치와 피해 증폭 비중을 바로잡아 클래스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했다. 또한, 모든 클래스의 그로기 스킬 특화 중 '재시전 시간 감소 효과’가 변경됐다.
이용자 요구가 높았던 전투 콘텐츠 개선도 이뤄졌다. 어비스 보스의 리스폰 시간이 절반으로 줄고, 어비스의 정예 몬스터는 '은 훈장 조각’을 새롭게 드랍한다. 더불어 필드 보스는 등장 주기가 두 배로 빨라지고 체력이 늘어났다.
이와 함께 필드 이벤트와 차원 침공은 플레이 부담을 완화하면서 보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정됐다. 성역 콘텐츠는 중간 보스의 아이템 드랍 확률을 높여 보상 효율을 개선했다.
연말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시작된다. 이용자는 ▲출석 이벤트 '크리스마스 이브 날의 선물’ ▲키나로 구매할 수 있는 데바 패스 '눈 내리는 아트레이아’ ▲이벤트 미션 콘텐츠 '얼어붙은 지령서’ 및 이벤트 큐브 '루돌프의 선물 상자’ ▲전용 상점 '징글벨 페스티벌 상점’ 등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아이온2'의 정기 업데이트와 크리스마스 이벤트 관련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엔씨소프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